8월 14일 SMTOWN in Tokyo 공연 후 뒷풀이 때
티파니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와인, 일장기, 하트 모양 이모지를 덧붙임

광복절을 맞아 일장기 올렸다는 논란에 휩싸여 한 차례 욕 먹음
그러나 광복절 전날이었고 원래 다른 나라에 갔을 때도
그 나라 국기 이모지와 태그를 넣는다고 해서 좀 잠잠해질 찰나
티파니는 본인의 스냅챗에 전범기가 그려진 tokyo japan 스티커가
포함된 루이비통 가방 인증샷을 올림

덕분에 소녀시대는 입국하고 나서 한참 뒤에야
게이트로 들어올 수 있었으며 티파니는 짧은 사과문을
개인 인스타에 올림





이른바 '만능 사과문'이라고 조리돌림 당하고 있는
티파니의 사과문

문제점

1.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떤 일을 벌여 사과까지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지 않음
(ex : 소중하고 뜻깊은 날 -> 소중하고 뜻깊은 광복절,
저의 실수 -> 일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 스티커를 올린 점)
2. '잘못'이 아니라, 사과문에서 지양해야 할 '실수'라는 단어를 씀
3. 자신의 무지에 대한 사과와 반성 내용 빈약
4. 전반적으로 핵심이 없고 두루뭉술한 서술
5. 향후 어떻게 책임을 지겠는지에 대한 언급 없음


이해가 안 되는 점

1. 티파니는 데뷔 몇 년차고 몇 살인데 이런 잘못(본인 표현에 따르면 실수)을 하나?
2. 소녀시대 멤버들 sns는 얼마든지 기사화의 표적이 될 수 있는데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고 신중하지 못한가?
3. 특히나 역사, 애국과 관련된 민감한 이슈를 왜 인지하지 못했는가?
전범기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는가?
모르면 왜 올리는가? 알면서도 올렸으면 더 문제다
4. 하필 광복절 전날과 당일날 어그로성 글을 쓴 이유가 뭔가?
5. 사과문은 빠르지도 않았으면서 내용이 왜 그 모양인가?
6. 소속사와 다른 멤버들은 필요한 도움을 주지 않았는가?
7. 왜 한심한 사과문 이후 아무 대응이 없는가?





티파니를 위해 추천하는 '올바른 사과문 작성법'




1. 나는 누구인지 설명한다.


공개 사과문을 올릴 때는 내가 누구인지를 서두에 간략히 적어준다. 예를 들면 나는 무엇 무엇 하는 누구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회계사로 근무하고 있는 ○○○라고 합니다)



2. 본인이 언제/어디에서/무슨 잘못을/어떻게 했는 지를 분명히 서술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육하원칙 중 왜(why)만 빼고 적는다. 보통 왜를 가장 나열하고 싶겠지만 왜만 빼고 나열해야 한다.
이 때 기본적으로 사건의 당사자를 명확히 한다. 주어를 얼버무리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명시한다.



3. 내가 누구에게 피해를 주었는지를 말한다.


내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사람은 누구이며 내가 당신에게 혹은 누구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부분을 정확하게 명시한다.



4. 실제 상황과 혹시 다르게 알려진 사실이 있으면 설명한다.


상대방의 인지와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의 차이에 관하여 쓴다. 이 부분은 내가 왜 그 잘못을 했는 지를 말하는 부분이 아니다. 상대방이 완전히 반대로 오해를 하고 있는 경우나 사실과 전혀 무관한 부분에 관해서만 언급한다. 자칫하면 변명으로 보일 수 있으니 최대한 객관적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이 좋다.



5. 반성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다.


내가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사실을 적고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한다. 하지만 내가 얼마나 깊이 반성하고 있는 지를 감정적으로 호소하지 않는다.



6. 앞으로 어떻게 책임질 지에 대해 작성한다.


5번에 관해서 절절한 감정을 담은 글보다는 2~3번에 해당하는 잘못의 구체적 인정과 6번의 대처가 더 중요하다.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책임지고 후속대책을 할 지를 서술한다.



7. (선택) 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해관계자들을 언급한다.


보통 일적으로 상황에 얽혀서 나의 잘못으로 피해를 본 경우 혹은 내 잘못의 책임을 함께 감당하고 있는 경우에 관계자들을 언급하면서 격려하고 잘못의 주체와 자신의 책임 인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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